2007년 10월 12일 금요일

파리 오케스트라 23년만에 내한 공연

파리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이 11월 1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금호아시아나재단이 지난 2003년부터 진행해온 `금호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연으로, 지난 2003년 프랑스 최고훈장중 하나인 레종 도뇌르를 수여받은 피아니스트겸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방한한다.

지휘자 대니얼 바렌보임이 지휘를 맡던 지난 1984년 내한 공연한 이래 23년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라벨의 `볼레로`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파리 오케스트라는 지난 1967년 창설된 프랑스의 관현악단으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게오르그 숄티 등 명 지휘자들이 거쳐갔으며 현재는 2006년 9월 개관한 파리 플레이엘 홀의 상주 연주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3만∼23만원. ☎02-6303-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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