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10월03일-- 전세계 유명한 타악 연주팀이 모두 모이는 두드림의 축제 '제9회 서울드럼페스티벌 2007'이 오는 10월 5일부터 3일간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에서 개최된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노이즈 앙상블을 비롯, 해외 8개국에서 초청된 총 9개팀이 참가하며 국제마림바 콩크르 최고상 수상자인 김미연씨 등 국내 타악연주를 대표하는 총 23개팀이 참가, 그야말로 전세계적인 타악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두드림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타악공연을 거래하는 '타악아트마켓' 개최를 비롯 서울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게릴라 거점공연과 전세계타악기 체험 전시회를 운영, 보는 듣는 즐거움을 뛰어넘는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체험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드럼페스티벌은 그간 총 80개가 넘는 해외팀이 초청, 참여해온 전세계적인 문화축제로 이번 제9회 서울드럼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하나의 세계적인 공연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국 전통 타악연주부터 클래식 타악, 현대적인 퓨전퍼포먼스 까지 총망라>
10월5일 첫날은 조선시대 군인복장을 한 기수단을 앞세운 참가팀의 화려한 입장식에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게리 쿡 세계타악인회 회장 등의 힘찬 개막타고와 동시에 60개의 타악기(마림바 40조 등)로 구성된 참가팀 대표들의 창작 대합주로 총 3일간의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3일간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에서는 한국, 중국, 멕시코, 타이완 등의 전통 타악 연주를 비롯 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 앙상블과 프랑스 프레드릭마카레즈 & 파리 페루 앙상블이 펼치는 클래식 타악공연과 영국 노이즈 앙상블, 미국의 레이진, 타이완의 퍼포먼스 퍼커션 등의 퓨전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타악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 연주팀으로는 전통타악연구소, 코리아타악오케스트라, 최소리 등 전통 타악 연주팀부터 클래식과 재즈를 접목한 퓨전 퍼포먼스 공연팀인 리듬 앤 씨어터, 관객과 연주자 구분없이 즉흥 타악공연팀인 드럼써클 등이 참여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타악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전세계를 돌며 사물놀이를 해외에 소개하는데 앞장서온 공새미가족 사물놀이의 공연과 한국인으로 구성된 아프리칸 타악그룹 '쿰바야'의 공연 또한 색다른 체험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특별공연으로 우리 나라 최고의 펑키 연주자이며 즉흥 연주자 중의 한 명으로 평가받는 한상원밴드의 공연(10월5일)과 춤꾼 구준엽이 타악의 리듬에 맞춰 펼치는 특별 퍼포먼스(10월6,7일), 그리고 국제 마림바 콩크르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김미연씨의 공연 (10월6일)도 펼쳐진다.
<세계 최초의 타악 공연 유통 시장 '타악아트마켓' 열려>
이번 축제의 백미는 단순히 보고 듣는 공연 행사가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라는데 있다. 공연이 펼쳐지는 한강 난지지구에는 '세계 타악기 체험전시회'와 '타악 아트 마켓'이 상시 운영된다. 세계 타악기 체험전시회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 각국의 타악기를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중앙 아프리카 흑인 노예들에 의해 북 남미 대륙에 전파됐다고 알려진 '마림바'를 비롯, 쿠바 악기인 손으로 두드리는 작은 북 '봉고', 브라질 식 탬버린으로 불리는 '판데이로' 등 듣기에도 생소한 흥미로운 악기들을 연주하는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으며 직접 연주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드럼 포토존도 설치,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타악 아트 마켓'은 일종의 공연물 판매 시장이다.
메인 공연을 전후한 오후 1시~5시, 오후 10시~12시까지 타악 연주팀의 쇼케이스 공연이 펼쳐지는데 공연기획자들이 이때 고객의 반응과 연주 수준 등을 보고 프로모션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 또 음악가 또는 기획자가 작품을 설명하는 행사와 파티 등을 열어 예술가와 기획자, 관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도 열어놓았다. 이는 타악을 특화한 세계 최초의 시도이자 서울 드럼 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타악축제로 만들어줄 수 있는 중요한 차별점이 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게리 쿡 세계 타악인 협회 회장은 “타악 아트마켓은 세계 타악팀들이 그들의 음악, 춤 및 다양한 컨텐츠 들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매우 놀라운 시도"라고 평가하고 "향후 전세계 공연 기획자 및 마케터들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메인 공연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후 7시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열리며 타악기 전시회 및 타악 아트 마켓은 오전 11시부터 행사 기간 내내 운영된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대규모 불꽃놀이 축제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서울 드럼 페스티벌의 공연관람은 무료이다.
교통편 및 자세한 공연 내용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 창에서 ‘서울드럼페스티벌’을 치거나 공식 홈페이지인 http://www.drumfestival.org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가팀 안내]
@ 해외 예술단체 - 8개국 9개팀
미국 The Juilliard School Percussion Ensemble
Rai - Jin
대만 East Wing
멕시코 Na'rimbo Marimba ensemble
벨기에 Flanders Marimba Masters ensemble
영국 Noise Ensemble
일본 Drops Marimba Ensemble
중국 WEIWEI & HUAGU
프랑스 Paris Percussion Ensemble
@ 국내 예술단체 - 23개팀 한국타악협회 퍼쿠션 그룹 4plus 세계 타악연구소
여성타악단 쟁이 전통타악연구소 코리아 타악기 오케스트라
서울 타악기 오케스트라 풍장 21 예술단 잼스틱
KJ 엔터테인먼트 (사)문화마을 들소리 크누아 타악기 앙상블
서울 시립 교향악단 서울 국악 관현악단 한빛 타악기 앙상블
아프리칸 타악그룹 쿰바야 화진 사물놀이 예술단 신명 풍무악
사물놀이 진쇠 이경난 설장구 서울 풍물놀이보존회 서울 국악 교육연구소
리듬앤 시어터 타악그룹 발광 공새미 가족 사물놀이
여성 전통 타악그룹 동천 한국 드럼서클 협회 멀티라인 아트 컴퍼니
【프로그램】
본 행사 : www.drumfestival.org ⇒ 2007. 10. 5 ~10. 7 (3일간) /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 매일11:00 ~ 24:00 )
1. 메인공연 - 난지지구 10. 5(금) ~ 10. 7(일) 저녁 7시 30분부터 - 정상급 해외 8개국 9팀 / 국내 14팀의 공연 & 특별출연 (구준엽)
2. 타악아트마켓 - 국내외 40개 예술단체 홍보 및 Showcase 공연 - Network Party - 예술단체와 기획자의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환의 장
3. 전통타악기체험관 - 전통 타악악기 전시 및 체험, 교육관 운영
【본 공연 Schedule】
1일 차 (10월5일)
시 간 항 목 10월 5일 (금)
11:00 ~ 상시 타악 전시· 체험관 / 타악아트마켓
오프닝 공연단 입장
개막 타고식
개막 합동 연주 (팡파례)
공연 01 ① 한국타악인회 연합 오케스트라
공연 02 ② 신명풍무악
공연 03 ③ 한상원 밴드
공연 04 ④ Drops Marimba Ensemble [일본]
공연 05 ⑤ 크누아 타악기 앙상블
공연 06 ⑥ Ludwig Albert &The Flanders Marimba MastersEnsemble [벨기에]
공연 07 ⑦ Rai-Jin (미국)
공연 08 ⑧ 잼스틱
공연 09 ⑨ 전통 타악 연구소
23:00~23:30 난장파티 전통타악연구소 + 잼스틱
23:30 ~ NetWork Party 참여예술단체 + 공연기획자
2일 차
시 간 항 목 10월 6일 (토)
11:00 ~ 상시 타악 전시· 체험관 / 타악아트마켓
공연 01 ① 여성전통타악그룹 동천
공연 02 ② KJ 엔터테인먼트 합동팀
공연 03 ③ WEIWEI &HUAGU (중국)
공연 04 ④ 아프리칸 타악그룹 쿰바야
공연 05 ⑤ 한빛 타악 앙상블
공연 06 ⑥ 구준엽 (리듬 &댄스)
공연 07 ⑦ 들소리
공연 08 ⑧ 사물놀이진쇠 (선반)
공연 09 ⑨The Juilliard School Percussion Ensemble (미국)
공연 10 ⑩ 최소리
공연 11 ⑪ Noise Ensemble (영국)
23:00~23:30 난장파티 Noise Ensemble + 최소리 + 들소리
3일 차
시 간 항 목 10월 7일 (일)
11:00 ~ 상시 타악 전시· 체험관 / 타악아트마켓
공연 01 ① Na'rimbo Marimba Ensemble (멕시코)
공연 02 ② 김미연
공연 03 ③ 중앙 타악단
공연 04 ④ 멀티라인아트컴퍼니
공연 05 ⑤ East Wing (대만)
공연 06 ⑥ 풍장 21예술단
공연 07 ⑦ Paris Paercussion Ensemble (프랑스)
공연 08 ⑧ 서울 국악 교육 연구소
공연 09 ⑨ 크누아 타악기 앙상블
공연 10 ⑩ 구준엽 (리듬 &댄스)
공연 11 ⑪ 여성타악단 쟁이
공연 12 ⑫ 최소리
23:00~23:30 난장파티 폐막 합동공연 - 전체 참가팀 전원
[부대행사]
: 2007. 9. 28 ~ 10. 7 시내 주요지점 (문화행사장)
1. 거점공연 - 두타야외무대, 청계천 T2마당 등 (‘07. 9. 28~ 10. 7 수시공연)
- 공연팀과 동호회팀이 서울각지에서 함께 선보이는 멋진 화합의 장
2. 자치구공연 - 송파구청 놀이마당, 마포구청 홍대 걷고싶은 거리 야외무대 등
- 공연팀들이 자치구의 문화행사장으로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
★ 2007 서울드럼페스티벌의 특징
□ 세계최초의 전문 타악아트마켓을 타악공연과 병행개최⇒ 향후 세계 명물드럼페스티벌로 발전 가능성 내재
□ 사상초유의 마림바 30대, 실로폰10대 등 60여점의 최다규모의 타악기 합동연주(한국타악인회장 등 관계자의 평가)
[공연일정 문의]
서울드럼페스티벌운영사무국 (☎ 3444-7633) 서울특별시 국제축제팀 (☎ 2171-2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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